신라 지리 - 삼국사기

三國史記 권 제34 잡지 제3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신라 강계에 대한 옛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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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강계에 대한 옛 기록

신라(新羅) 강역의 경계는 옛 기록들 내용이 서로 같지 않다. 두우(杜佑)의 《통전(通典)》에는 “그 선조는 본래 진한(辰韓) 종족이다. 그 나라는 백제(百濟), 고려(高麗)(註 001) 두 나라의 동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큰 바다에 접해있다.”라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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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신라 강계에 대한 《당서》의 기록()

신라 강계에 대한 《당서》의 기록

유구(劉煦)(註 002)의 《당서(唐書)》에는 “동남쪽 모두 큰 바다로 경계가 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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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신라 강계에 대한 《신서》 기록()

신라 강계에 대한 《신서》 기록

송기(宋祁)의 《신서(新書)》(註 003)에는 “동남쪽은 일본(日本), 서쪽은 백제(百濟), 북쪽은 고려(高麗)(註 004), 남쪽 끝은 바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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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신라 강계에 대한 《사이술》 기록()

신라 강계에 대한 《사이술》 기록

가탐(賈耽)의 《사이술(四夷述)》에는 “진한(辰韓)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있고, 동쪽으로 바다에 이르며 북으로는 예(濊)와 접해있다.”라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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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신라 강계에 대한 최치원의 기록()

신라 강계에 대한 최치원의 기록

신라의 최치원(崔致遠)은 “마한(馬韓)은 즉 고려(高麗)(註 005), 변한(卞韓)은 즉 백제(百濟), 진한(辰韓)은 즉 신라(新羅)”라고 말하였다. 이와 같은 여러 설들이 사실에 가깝다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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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신라 강계에 대한 《신당서》·《구당서》 기록()

신라 강계에 대한 《신당서》·《구당서》 기록

하지만 《신·구당서(新舊唐書)》에서는 모두 “변한(卞韓)의 후예들이 낙랑(樂浪) 지방에 있었다”고 하였다.
《신당서》에는 또 말하기를 “동쪽으로 장인(長人)과 대치하고 있는데, 장인(長人)이라는 것은 키가 3장(丈)(註 006)이며, 세 길이며, 톱날 이빨과 갈고리 손톱으로 사람을 잡아먹었다. 신라(新羅)는 항상 쇠뇌(弩)를(註 007) 쏘는 군사 수천 명을 주둔시켜 수비하였다”(註 008)라고 하였으나, 이는 모두 전해지는 소문이지 실제적인 기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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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한서》, 《후한서》에 기록된 신라 동쪽 강계()

《한서》, 《후한서》에 기록된 신라 동쪽 강계

살펴보건대 《한서(漢書)》와 《후한서(後漢書)》에는 “낙랑군(樂浪郡)은 낙양(洛陽)의 동북 방향 5천리 거리에 있다.”고 하였고, 주(注)에서는 “유주(幽州)에 속하며, 옛 조선국(朝鮮國)이다.”라 말하였다.
즉 계림(鷄林)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다. 또한 전래되는 말로는 “동해의 외딴 섬에 대인국(大人國)이 있다.”고 하지만, 이를 본 사람이 없으니 어찌 쇠뇌 군사를 두어 지키게 하는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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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신라의 개국과 왕도, 국호 고찰(기원전0057년 (음))

신라의 개국과 왕도, 국호 고찰 ( 기원전 57년 )

지금 살펴보면 신라(新羅) 시조(始祖) 혁거세(赫居世)(註 009)는 전한(前漢) 오봉(五鳳) 원년 갑자(甲子)(기원전 57)에 나라를 세웠다. 왕도(王都)는 길이가 3천 75보, 넓이는 3천 18보이며, 35리(里) 6부(部)로 되어 있었다. 국호는 서야벌(徐耶伐)이라 하였는데 혹은 사라(斯羅) 혹은 사로(斯盧) 혹은 신라(新羅)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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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탈해왕의 국호 개명(0065년 (음))

탈해왕의 국호 개명 ( 65년 (음) )

탈해왕(脫解王)(註 010) 9년(65)에 시림(始林)에서 계괴(鷄怪(註 011))(註 012)가 있어 계림(鷄林)으로 이름을 고쳤다. 이로 인하여 국호(國號)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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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기림왕의 국명 개칭(0307년 (음))

기림왕의 국명 개칭 ( 307년 (음) )

기림왕(基臨王)註 013 10년(307)에 다시 신라(新羅)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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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금성을 새로 쌓다(기원전0037년 (음))

금성을 새로 쌓다 ( 기원전 37년 )

처음 혁거세(赫居世)(註 014)21(기원전 39)년에 궁성을 쌓아 이름을 금성(金城)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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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파사왕 월성 건축(0101년 (음))

파사왕 월성 건축 ( 101년 (음) )

파사왕(婆娑王)(註 015 22년(101)에 금성 동남쪽에 성을 쌓아 월성(月城) 혹은 재성(在城)이라고 불렀는데, 둘레가 1천 23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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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史記 권 제34 잡지 제3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9주의 설치

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9주의 설치()

9주의 설치

9주에서 관할하던 군(郡), 현(縣)은 무려 4백 50개였다. 방언에 소위 향(鄕), 부곡(部曲) 등 잡다한 곳들은 다시 갖추어 기록하지 않는다. 이렇듯 신라(新羅) 영토가 매우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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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史記 권 제34 잡지 제3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9주의 관할 내역

권 제34 잡지 제3  >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   9주의 관할 내역()

9주의 관할 내역

처음에는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와는 지형이 개 이빨처럼 들쑥날쑥 엇갈려 있어서 혹은 서로 화친하기도 하였고, 혹은 서로 침략 하다가, 후에 대당(大唐)과 함께 두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그 토지를 평정한 뒤에 마침내 9주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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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史記 권 제34 잡지 제3
지리(地理)一 신라(新羅)

Link : 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sg_034r

한국 고대 사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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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서기록

□  중국정사조선전 구당서(舊唐書)(1)  > 동이열전(東夷列傳)  > 신라(新羅) >  新羅國은 본래 弁韓의 후예이다. 그 나라는

○ 新羅(註 228)
新羅國은 본래 弁韓의 후예이다.(註 229) 그 나라는 漢代의 樂浪 땅에 있으니, 동쪽과 남쪽은 모두 큰 바다에 연하여 있고, 서쪽은 百濟와 접하였으며, 북쪽은 高[句]麗와 인접하였다. 동서로 1천리, 남북으로 2천리이다.(註 230) 城邑과 村落이 있다. 王이 사는 곳은 金城으로, 둘레가 7·8리이다.(註 231) 衛兵은 3천명으로,(註 232) 獅子隊(註 233)를 설치하였다. 文武官은 모두 17등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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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jo_014r_0010_0030_0010

한국 고대 사료 DB

□ 중국정사조선전 > 신당서(新唐書)(1) >  동이열전(東夷列傳)  > 신라(新羅)  > 新羅는 弁韓의 후예이다.

○ 新羅(註 396)
新羅는 弁韓의 후예이다.(註 397) 漢代의 樂浪[郡] 땅에 위치하니, 횡으로는 1천리, 종으로는 3천리이다. 동쪽은 長人[國](註 398)에 닿고, 동남쪽은 日本, 서쪽은 百濟, 남쪽은 바다에 연해 있으며, 북쪽은 高[句]麗와 [접해 있다.]
王은 金城에 사는데 그 둘레는 8리이며 衛兵은 3천명이다. 城을 侵牟羅라 부르며, 그 邑이 [侵牟羅의] 안에 있는 것은 喙評이라 하고, 밖에 있는 것은 邑勒이라 한다. 喙評은 6군데, 邑勒은 52군데 있다.
朝服은 흰 빛을 숭상하고,(註 399) 山神에게 제사하기를 좋아한다.(註 400) 8월 보름날에는 벼슬아치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고 활쏘기를 시킨다.(註 401)

Link : 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jo_015r_0020_0030_0010

한국 고대 사료 DB